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 캐릭터'가 뉴스를 진행하다: TV조선 AI 리포터 '아이온' 이야기

TV Chosun

방송에 등장한 새로운 얼굴, 아이온

2026년 6월, TV조선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 퍼레이드'에 낯선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아이온(AION). 그런데 이 진행자는 실존하는 아나운서나 기자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방송 진행을 목적으로 기획·제작된 순수 가상 캐릭터입니다.

딥브레인AI가 TV조선과 함께 선보인 아이온은 매일 아침 방송에 출연해 최신 AI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히 뉴스 원고를 읽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디지털 방송 진행자로서 콘텐츠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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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하게 된 배경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담당 PD인 김기중 편집2부 차장은 도입 계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가상 AI 앵커를 이용한 코너를 해보자는 회사 차원의 제안이 먼저 나왔고, 이왕 하는 김에 AI 기술 수준이 많이 올라왔으니 회의, 취재, 구성, 보도까지 AI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본 것"이라고 말입니다. 특정 위기 상황에서 나온 대응이라기보다, AI 기술이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시도한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여기에는 방송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불편함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뉴스와 산업 트렌드는 시시각각 바뀌는데, 이를 따라잡으려면 매번 카메라·기술 세팅, 의상, 메이크업, 편집 등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던 셈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온은 기존 AI 앵커·기상캐스터처럼 원고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뉴스 아이템 선정부터 취재, 대본 작성, 영상 제작, 진행까지 전 과정을 AI가 맡도록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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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AI 앵커와 무엇이 다른가

그동안 방송에 등장한 AI 앵커나 AI 아나운서는 대부분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실존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학습시켜, 그 사람이 자리를 비울 때 방송을 대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이온은 이 지점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 인물을 본뜬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방송 진행자로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점입니다. AI 휴먼 기술이 '누군가를 대신하는 도구'에서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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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에게 이 사례가 의미하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뉴스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려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이 중요해집니다. AI 휴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어, 방송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이번 사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동안 AI 휴먼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가 방송을 진행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TV조선 AI 리포터 사례는 AI 휴먼이 방송 산업의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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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딥브레인AI는 AI 휴먼에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방송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뉴스 제작뿐 아니라 정보 전달,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실질적인 제작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생성 플랫폼 'AI 스튜디오(AI Studios)'를 기반으로 방송, 금융, 교육, 공공 분야까지 AI 휴먼 서비스를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TV조선의 아이온 사례는 그 확장의 한 장면이자, AI가 방송 콘텐츠 제작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자리 잡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이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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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벤처스퀘어 - "AI가 뉴스를 진행하는 시대"…딥브레인AI, TV조선에 가상 리포터 '아이온' 공급, 한국기자협회보 - 아이템 선정, 대본 작성까지? 'AI 리포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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