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한계 중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교수자의 컨디션, 촬영 환경, 업데이트 속도에 따라 강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 문제를 AI 휴먼 기술로 풀기로 했습니다.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AI 휴먼 강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온라인 강의는 교수자가 직접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강의 내용이 바뀌거나 최신 사례를 반영해야 할 때마다 재촬영이 필요합니다. 교수자마다 강의 전달 방식과 품질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고, 글로벌 학습자를 위한 다국어 콘텐츠 제작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딥브레인 AI의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가상 교수를 구현했습니다. 실제 교수자의 강의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AI 교수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재촬영 없이 콘텐츠를 빠르게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어,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즉각 반영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이주민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경영' 강의에 AI 휴먼을 도입했습니다. 그는 "AI 기반 콘텐츠는 다양한 언어로 확장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의 전환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엽 교수 역시 '경영학원론' 과목을 AI 교수 방식으로 재제작하며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에는 학생 과제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 학습 진단, 질의응답 등 상호작용적 학습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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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지원센터 김의신 센터장은 "2024학년부터 시작된 AI 기술 활용 콘텐츠 개발은 교육기관으로서 최초의 시도로, 단지 새로운 수단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의 품질의 일관성,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 경희사이버대학교의 AI 휴먼 강의는 온라인 고등교육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