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19년 인공지능(AI) 합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구현해 주목을 받은 기업이 있다. 바로 서울대 출신 장세영 대표(42·사진)가 2016년 설립한 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이다.
장세영 대표는 ‘AI’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을 2000년대 중반부터 인공지능 및 챗봇 기술 등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대학시절 창업에 빠졌던 그는 2번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이뤘을 정도로 ‘창업의 귀재’이기도 하다.
그가 4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바로 머니브레인이다. 국내 최초로 AI 뉴스 아나운서를 개발, 실제 뉴스 현장에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조만간 수백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앞두고 있을 만큼 ‘AI 휴먼’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 새롭게 조성된 광화시대 프로젝트 중 ‘광화인’에 AI 휴먼 기술을 지원하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 등을 키오스크 형태의 ‘AI 안내원’으로 구현했습니다.

이번 NRF 2022에서 리테일 제품이나 서비스가 판매되는 현장, 즉 고객과 만나는 접점에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리테일테크 기술로서 ‘AI 휴먼’(AI Human, 가상인간)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21’에 참가했다.